드디어 한국에 온 심슨 가족!




2019년 3월17일(미국시간)에

방송된 심슨 가족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심슨 가족이 한국을 방문했네요.


시즌30의 17번 째 에피소드인

"E my Sports"

(바트 심슨의 유행어

"Eat My Shorts" 패러디군요)


한국에서 열리는 게임 대회에 참가하는

바트 심슨 팀과 코치 호머,

서울을 구경하는 심슨 가족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S30E17 - E My Sports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심슨 가족 캐릭터들.


직독직역 수준의

"최고의 교통수단"이란 글이 써있는 버스와

멀리 보이는 63빌딩 건물.


그리고

"심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및 카지노"

간판이 붙은 건물도 보이네요.


"심슨 가족"의 특유의

'자기자신 까기' 개그로 보입니다.

(심슨 가족의 일부는 한국에서 제작됩니다.)





호텔에 도착한 심슨 일행.

또 다시 보이는 63빌딩 건물.

그런데 호텔의 위치가.......DMZ?





호텔 냉장고를 열어보는 넬슨.

과자와 물이 잔뜩 들어있는 걸 보고 만족해합니다.


호텔 미니바 요금은 무척 비싼데

영어/한국어로도 안내글이 적혀있군요.





서울 구경을 하는 심슨 가족.

멀리 롯데 타워가 보이는걸 보니

잠실, 신천 인근 쯤 되려나요?


다양한 가게, 간판들이 보이네요.


몇몇 눈에 띄는걸 살펴보자면.......


"CHAN HO PARK PARK"

(MLB선수였던 박찬호 선수 관련 간판)


"CHICK KOREA FRIED CHICKEN"

(Chick Corea란 이름의 미국 피아니스트가 있는데

그걸 패러디한듯 합니다)


"동계 아시안 게임 자화자찬 센터",

"쇠 젓가락 용품점",

"BTS 포스터가 오늘 이곳에!"

도 인상적이네요.





BTS의 인기를 증명하듯

다시 등장한 BTS 간판.


"BTS ARMY 신병 모집센터"











리사가 꼭 가보고 싶다고 언급했던

조계사를 방문하는 심슨 가족.






조계사 내부를 구경하는 심슨 가족.

모래를 뿌리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감탄합니다.


모래를 뿌리고 지우는 건

주로 티베트 불교에서 하는 종교행위라는데


한국의 조계사에서 저런걸 하는 건

살짝 설정 오류인 것 같습니다.




가족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내는 마지.

역시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애써 그린 그림을 싹 지우라는 리사의 말을 듣고

고민 끝에 지워버린 마지.


비움으로서 깨달음을 얻는다는 

리사의 말을 이해합니다.


참선 3번은 추가 옵션.





호머도 똑같이 그림을 그려보는데.....


자기 자신

+

TV,맥주,도넛, 그리고 리모컨을 그리네요.





호머도 리사의 말을 듣고

그림을 지운 뒤 깨달음을 얻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한 깨달음을 얻는게 함정......





한편, 게임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경기장.

상암 월드컵 경기장 비쥬얼이네요.


게임은 

"Conflict of ENEMIES" 란 이름.

"League of Legends" 패러디로 보입니다.






바트 심슨의 팀 이름

"EVERGREEN TERRORS".


동네 이름인

"EVERGREEN TERRACE"

무섭게 패러디 해버렸네요.






깨달음을 실천하려 이동하는 호머.

멀리 보이는 남산 타워의 모습......






바트 심슨 팀의 멤버들.





바트 심슨의 팀이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그 순간!!!!!






?????


경기장의 모든 전기를 내려 버리는 호머 심슨.


욕심을 버리려면 내려 놓아야 한다.....

라는 깨달음을 몸소 실천해버리네요.


몇년 전 MBC 뉴스에서 

PC방 전기를 내리면서 분노 테스트(?)를 했던

취재를 패러디 한 장면으로 보입니다.


우승 욕심이 과하기는 했던 코치 호머.

근데 왜 바트에게 민폐를.......





당연히 엉망진창이 된 경기장 내부.


분노조절에 실패한 관객들이 결국 폭발하고 맙니다.





?????


왜 김치가 이런 곳에......






경기장 폭력 사태 발생.





결국 스프링필드로 돌아가는

심슨 일행.





우승도 좌절되고, 경기도 엉망이 되자

팀원들에게 질타 받는 바트 심슨.


잘못은 호머가 했는데 

왜 바트에게만......





분노 조절을 위해

다시 한번 참선을 시도 하는 호머.






너무 뚱뚱한 몸이라서

퍼스트클래스로 옮겨 주겠다는 스튜어디스.


다시 한번 참선의 의미를 깨닫고(?)

행복해하는 호머.


이것으로 에피소드 이야기는 종료.




The Simpsons

S30E17 - E My Sports














심슨 가족의 유명한 짤들은 어떤 장면에서 나왔을까? - PART 8





심슨 가족의 유명한 짤들은 

어떤 장면에서 나왔을까요?


유명한 짤방과 

짤방이 나오게 된 영상, 

실제 표현시즌/에피소드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1. 생일 축하합니다♡


○사이드쇼 밥을 감옥으로 보낸 

심슨 가족.

사이드쇼 밥 구속 기념

축하 파티를 연다.


※실제 에피소드에선 대사와 내용이

"생일 축하합니다♡" 가

아니다.

누군가가 영상을 캡쳐한 파일을

생일 축하 짤로 바꾼듯 한다.

실제 대사는

"Yeah, the only thing that's going to 

be hacked to pieces now is this celebratory cake!"

(이제 난도질 당할건 이 축하 케이크 뿐이지!)


○S19E08 - Funeral for a Fiend









2. 정말 웃겨, 저렇게 잘난척하면

누가 좋아해주나?


○온갖 장난을 치고 다니는 넬슨.

물건 훔친 걸 교장 선생님에게 들켰어도

허세 가득하게 교장 선생님을 비꼰다.

그 모습을 본 리사가

한마디 한다.


Who does Nelson think he's impressing

anyway, acting so cool all the time?

→ 

정말 웃겨, 저렇게 잘난척하면

누가 좋아해주나?


○S08E07 - Lisa's Date With Density









3. 그런 엉터리 말에는

대답할 가치도 없어!


○모에게 장난치다

주점에서 쫓겨난 호머.

시무룩해있는 호머에게

집을 주점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마지가 얘기한다.

당연히 호머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대답한다.


I am not going to dignify that

with an answer.

→ 

그런 엉터리 말에는

대답할 가치도 없어!


○S06E11 - Fear of Flying








4. 제발 죽이지 마세요


○에드나 선생님을 골탕먹이기 위해

커피에 술을 섞은 바트.

술에 취해 엉망이 된 에드나는

학교에서 해고된다.

해고된 이후 컵케잌 가게를 여는 에드나.

바트가 진실을 고백하자

에드나는 화를 낸다.


Please don't kill me.

→ 

제발 죽이지 마세요


○S21E02 - Bart Gets a Z








5. 오늘의 잉여짓도 다 했으니

이제 잘까?


○키우던 소가 위험에 빠지자

아푸를 통해 

소를 인도로 무사히 대피시킨 바트.

자기 전에 소의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실제 에피소드에선 대사와 내용이

"오늘의 잉여짓도 다 했으니 이제 잘까" 가

아니다.

누군가가 영상을 캡쳐한 파일을

잉여 짤로 바꾼듯 한다.

실제 대사는

"You're in a better place now, Lou"

(넌 지금 더 좋은 곳에 있겠지, 루)


○S19E17 - Apocalypse Cow






심슨 가족 짤방이 유명하고 있기있는 이유는

생생한 캐릭터의 표정과 이른바 초월번역이라 불리는 번역의 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심슨 가족의 유명한 짤방과 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슨 가족의 유명한 짤들은 어떤 장면에서 나왔을까? - PART 7





심슨 가족의 유명한 짤들은 

어떤 장면에서 나왔을까요?


유명한 짤방과 

짤방이 나오게 된 영상, 

실제 표현시즌/에피소드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1. 이거봐라 난 대학생이지롱~

난 30살이야~


○재미없는 예술영화를 본 심슨 가족.

바트는 영화가 너무 지루해서

앞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의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얘기한다.

자른 머리카락으로 대학원생 개그(?)를 하는 

바트 심슨.


Look at me, I'm a grad student, I'm 30

years old and I made 600$ last year!

→ 

이거봐라 난 대학생이지롱~

난 30살이야~

그리고 작년에 600달러 벌었다~


○S16E20 - Home Away From Homer








2.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하게 되리라"


○발전소에 새로 들어온 여직원과

계속 이상하게 엮이는 호머.

호감을 착각하게 되는 일이 계속되고,

포춘쿠키의 점괘도 묘한 글귀가 나와

진짜 운명의 사랑이라고 믿게 된다.


○"You will find happiness with a new love"

→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하게 되리라"


○S05E09 - The Last Temptation of Homer








3.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입 다물고 있어라


○마지가 바람핀다고 생각해 충격받은 호머.

바트가 던진 공을 맞고 

그대로 쓰러진 호머에게

바트가 다가와 

예전에 아빠가 해준 조언이라며

한마디 한다.


and you're too damn stupid

to know what to do,

just keep your fool mouth shut.

→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입 다물고 있어라


○S01E09 - Life on the Fast Lane







4. 와, 일하러 가지 않으니까,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너무 많아.


○번즈의 과실로 크게 다친 호머는

8주 간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한산한 거리를 걸으며 

자유를 만끽하는 호머 심슨.


Man, when you're not at work,

you see so many beautiful things.

→ 

와, 일하러 가지 않으니까,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너무 많아


○S23E20 - The Spy Who Learned Me





5. 누군가가 너를 사랑해 주었잖아.

그건 다른 사람이 다시

너를 사랑해 줄 수 있다는 뜻이야


○짧은 연애를 끝내고 아쉬워하는 모에게

호머가 위로하며 조언을 해준다.


you'll realize that someone loved you.

And that means someone 

can love you again.

→ 

누군가가 너를 사랑해 주었잖아.

그건 다른 사람이 다시

너를 사랑해 줄 수 있다는 뜻이야


○S20E16 - Eeny Teeny Maya Moe














심슨 가족 짤방이 유명하고 있기있는 이유는

생생한 캐릭터의 표정과 이른바 초월번역이라 불리는 번역의 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심슨 가족의 유명한 짤방과 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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