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에 나오는 KOREA(한국/북한) 이야기 - PART 2





심슨 가족엔 KOREA(한국/북한)와 관련된 내용이 

가끔 등장하곤 합니다.



심슨 가족에서 소개된 KOREA(한국/북한)의 모습과

짤막한 부가설명시즌/에피소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1. 친절한 바텐더를 만난 호머의 반응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장에 간 호머.

VIP 라운지의 바에 가서 친절한 바텐더를 만나게 되자 이런 말을 꺼내는데...


A friendly bartender? This is like being from North Korea and finding out

there's a South Korea.

(친절한 바텐더? 북한에서만 살다가 마침내 남한이란 곳을 알게 된 거 같은 기분이군)

(※영상 자막 오역 수정)


북한/남한을 비교해 설명한거 보니 친절한 바텐더 찾기가 매우 어려운 모양이네요. 


○S27E06 - Friend with Benefit











2. 안 좋은 말이 가득한 북한제 포춘쿠키


○심슨네 집에서 열린 파티에 밀하우스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고가서 기분이 좋지 않은 마지.

북한제 포춘쿠키를 나눠줬는데 좋지 않은 말만 들어있어 혹시 그 탓이 아닐까 걱정하는데...


○마지의 대사 : 북한제 포춘쿠키엔 안 좋은 말만 가득하던데, 

누가 밥먹고 나서 그런 소릴 듣고 싶겠어요?


○S08E06 - Milhouse Divided










3. 이 쇼(이치&스크래치 쇼)는 한국에서 만들어집니다


○번즈의 특별제작으로 만들어진 이치&스크래치 쇼:원자력 발전소 편(?) 마지막에

이치가 "이 만화는 한국에서 만들어집니다"라고 대사함.


○심슨 가족의 제작에 한국이 관여하고 있단걸 다시 한번 알려주는 정도의 의미?


○S15E22 - Fraudcast News










4. 한국식 바베큐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가는 심슨 가족


○이탈리아 식당에 가자는 리사의 의견에 부정적인 호머.

도축일자가 크게 써있는 한국식 바베큐 식당에 가보자는 바트의 의견엔?


○심슨 가족 제작진들이 한국 바베큐 맛을 좀 봤나...?


○S20E10 - Take My Life, Please









5. 원자로/애니메이션에 대해 Korea와 연관짓는 호머


리사의 발명대회를 돕기 위해 직접 소형 원자로를 만드는 호머.

만드는게 어려워지니

 "원자로 만드는게 얼마나 어렵겠어? Korea도 만드는데...

걔네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상태를 보라고" 라는 대사를 날림


○심슨 제작진이 남한/북한을 구분 못하는 부분이라 생각되는 장면.

원자로 관련한 대사는(물론 남한도 원자력 기술이 있지만)

핵무기 개발 등의 문제 때문에 북한과 더 연관지을 수 있어 보이고,


남한에선 심슨 가족 제작을 담당하기에 애니메이션에 관한 대사가 나온거로 보인다.

영상에서 호머가 애니메이션 얘기를 한 직후, 입이 따로 분리되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호머가 애니메이션 비판을 하니 애니메이터가 복수심(?)으로 일부러 입을 떨어뜨려 그린

일종의 개그 장면으로 보인다.


○S16E05 - Fat Man and Little Boy










6. 마지의 신용카드 정보가 한국 폭력배들에게 넘어간다?


○온라인 게임 가입을 시도하는 마지.

게임 약관을 읽다가 신용카드 정보가 한국 폭력배들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는 내용을 보게 되는데...


○연관된 사건이나 정보가 없는거보면 그냥 지어낸 얘기로 보인다.


○S18E17 - Marge Gamer










7. 선생님이 되면 현대차도 살 수 있겠네?


○자신을 괴롭히는 선생님이 있다는 걸 불량배들에게 얘기하는 리사.

불량배들은 불량한 사람이 선생님이 되었으니,

자신들도 선생님이 될 수 있겠다면서

그럼 현대 엘란트라 차를 살 수 있겠다며 즐거워한다.


○비교적 급여가 낮은 미국의 선생님도 살 수 있는게

현대차란걸 언급하는 내용.

여기에 나온 엘란트라는 아반떼의 미국 수출명이다.


○S24E15 - Black-eyed Please









8. 북한으로 돌아간 대호를 그리워하는 호머


○모에게 원자력 발전소의 빈 자리에 취업을 권유하는 세 친구(호머,레니,칼).

빈 자리는 '대호'란 인물이 북한으로 돌아가서 생겼는데,

호머는 대호가 자신에게 샌드위치 피클을 몇 개줘서

자신도 대호가 발전소 열쇠 몇개를 복사하는 걸 눈감아줬다며

그가 떠난걸 그리워한다.


○원자력 기술을 훔쳐간 북한 산업 스파이(?)를 

그리워하는 호머 심슨.


○S26E14 - My Fare Lady










9. 한국 불고기 음식점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


○자신들이 동네에 있는 한국 불고기 음식점을 처음 발견했다는 푸드 블로거들.

한국인보다 먼저 발견했냐는 리사의 핀잔에

한국인들이 불고기를 요리하지만, 즐길줄은 모른다며 다시 반박한다.

(※영상 자막 오역 수정)


○최근 시즌으로 갈수록 한국 음식 얘기 언급이 많이 나온다.


○S23E05 - The Food Wife










10. 저런 못생긴 개는 한국인도 안 건들겠어(안 먹겠어)!


○ "못 생긴개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이 된 모.

호머,바트의 장난으로 더욱 엉망이 된

산타의 작은 도우미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하게 되는데...


○개고기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장면.

한국사람도 많이 안먹고,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먹던데 

왜 한국만...


○S21E23 - Judge Me Slander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KOREA(한국/북한)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긍정적이지 않은 장면들이 많습니다.

특히 초반 시즌의 내용들은 '후진국'인 모습과 더불어

남한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장면들도 더러 있는데요.


물론 시즌이 계속될수록 북한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남한에 대한 이미지는 나아지고 있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심슨 제작진들의 이해 부족과 동양에 대한 편견 때문에

다소 부정적 이미지의 장면들이 나온것이니

이러한 점을 참고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KOREA(한국/북한)의 모습과 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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