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에 나오는 KOREA(한국/북한) 이야기 - PART 4





심슨 가족엔 KOREA(한국/북한)와 관련된 내용이 

가끔 등장하곤 합니다.



심슨 가족에서 소개된 KOREA(한국/북한)의 모습과

짤막한 부가설명시즌/에피소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1. 텍사스 사투리 영어회화 강습


○돈도 없이 알래스카까지 어떻게 갈 수 있냐는 바트의 질문에

호머는 미국을 믿어보라며 커튼을 열어 바깥을 보여준다.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간판이 있고,

그 중에 한글 간판도 보인다.


○아무런 질문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대사가 나온걸로 보아

영어를 못하는 이민자와 관련되어 나온 장면으로 보인다.

"러시아어 간판의 내용은 '영어를 안 배울 거면 꺼져'"

라는 것을 보아 더욱 신빙성이 있다.

(참고 - 나무 위키/심슨 가족)


○심슨 가족, 더 무비(The Simpsons MOVIE, 2007)









2.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삼성과 LG간판(짝퉁 버전)


○바트의 전 여자친구인 메리를 찾아

다 함께 뉴욕으로 떠난 심슨 가족.

뉴욕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된다.


○타임스퀘어의 모습을 보여줄 때,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의 간판이 보인다.

물론 패러디 형식으로 넣은거라

삼성은 "Samsun", LG는 "LC"로 나온다. 


○S24E01 - Moonshine River








(짐보&돌프&커니 Part 1 : 불량배 삼총사 - https://youtu.be/P-MukxT1Eeo)



3. 불량배 돌프가 사실은 대단한 능력자?


○미드 "24"를 패러디한 에피소드.

사라진 불량배들을 추적하는 리사에게 전달된 정보에

돌프의 어마어마한 능력이 나와있다.


○돌프가 9개국어 능통자이며, 그 중에 한국어도 포함되어있다.

물론 해당 에피소드에만 적용되는

단발성 캐릭터 설정으로 보인다.


○S18E21 - 24 Minutes









4. 매에게 두피 마사지 받는 에이브 심슨


○매가 자기 머리 위에 앉아 마사지하듯 발로 주무르자

"너희 한국여자들은 군인들이 뭘 좋아하는지 아는군" 이란

대사를 날린다.


○별 의미없이 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간혹 뉴스에 나오는 미국 한인 매춘 사건을 연관지을수도 있고,

"군인"이란 단어가 나온거로 보아 군복무 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얘기일 수 있다.

(에이브가 6.25전쟁에 나온 에피소드는 없다)


○S25E12 - Diggs









5. 한국에서 만든 만화를 보여주는 크러스티


○토요일 아침에 크러스티 쇼를 보는 바트와 리사.

크러스티는 한국에서 만든 만화라며

"변신 광대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심슨 가족이 한국에서 제작되어서인지

이 장면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만든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언급이 자주 나온다.


○S19E17 - Apocalypse Cow









6. 사이드쇼 밥도 가기 싫어하는 북한


○바트 암살에 여러번 실패한 사이드쇼 밥.

재충전을 위해 지구본을 돌려 찍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올랜도, 쉘비빌(스프링필드와 경쟁하는 마을) 등이 나오는데

중간에 북한도 한 번 찍는다.

맘에 드는 곳이 없자 지구본을 천천히 돌리다가

이탈리아 투스카니를 선택하게 된다.


○S17E08 - The Italian Bob









7. 태권도 수업을 듣는 넬슨 먼츠


○체육수업 신청을 깜박한 바트.

어느 수업을 신청해야할지 고민하는데

넬슨이 다가와 태권도 수업이 

마감되었다고 알려준다.


○미국에서 태권도에 대한 인지도가 있는편이라

태권도 언급이 여러번 나온다.


○S06E17 - Homer vs Patty and Selma









8. 학교 지원금 받을 생각에 신이 난 스키너 교장.


○복권 금액의 일부가 학교기금으로 들어오게되자

스키너 교장은 한국전쟁(6.25전쟁) 내용이 포함된

역사책을 살 수 있을거라며 기뻐한다.


○학교 재정상태가 열악해 최신 책을 구매할 수 없어

예전 책으로 교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나타낸다.

미국 교육계의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으로 보임.


○S03E19 - Dog of Death









9. 한국식 타코 트럭을 빌린 레니&칼


○토네이도 추적을 취미로 하는 레니와 칼.

원래 한국식 타코를 팔던 트럭을 빌려서

안테나를 붙여 토네이도 추적용으로 개조한다.


○멕시코 음식인 타코에 김치나 불고기를 넣은

한국식 타코가 다른 영화나 미드에도

가끔 등장하곤 한다.


○S24E11 - Changing of the Guardian









10. 만화에 나오는 태권도 하는 드라큐라


○새로나온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바트와 리사.

괴물들이 각각 특정 무술의 유단자로 나오는데

그 중에 드라큐라가 태권도를 한다.


○역시 가끔 언급되는 태권도가 나온 장면 중에 하나.


○S24E21 - The Saga of Carl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KOREA(한국/북한)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긍정적이지 않은 장면들이 많습니다.

특히 초반 시즌의 내용들은 '후진국'인 모습과 더불어

남한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장면들도 더러 있는데요.


물론 시즌이 계속될수록 북한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남한에 대한 이미지는 나아지고 있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심슨 제작진들의 이해 부족과 동양에 대한 편견 때문에

다소 부정적 이미지의 장면들이 나온것이니

이러한 점을 참고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KOREA(한국/북한)의 모습과 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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